■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층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 현장에서는 현장 수습이 진행 중입니다. 밤샘 수색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현장 합동감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9명의 사망자를 낸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고 또 피해를 키운 이유는 뭔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오후에 정말 많은 분들이 놀라셨는데 오후 4시 20분쯤이었습니다. 건물을 철거하던 도중에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치는 그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사고 경위를 잠깐 정리를 해볼까요?
[염건웅]
어제 오후 4시 22분경에 광주 동구의 학동에서 재개발 구역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도로 앞에 있던 5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지나가던 버스가 깔렸습니다, 건물에. 그래서 17명이 거기에 탑승하고 계셨는데 지금 그분들을 구조했더니 결국은 아홉 분이 사망을 하셨고 여덟 분이 중상을 입으셔서 인근 병원에서 지금 치료를 받고 계시는 그런 내용입니다.
지금 화면에 저희가 당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정말 순식간에 5층짜리, 저 큰 건물이 도로 쪽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그런 모습이에요.
[염건웅]
지금 저게 왕복 8차선 도로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왕복 5차선 도로까지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해요. 그러니까 사실은 중앙선 있는 걸 넘어서 건물이 무너졌거든요. 그러니까 저 도로를 지나가던 상황에서 만약에 행인이라든지 차량이 있었다라고 하면 어쨌건 매몰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라는 건데 그래서 초기 진술에 의하면 버스 한 대와 차량 두 대가 매몰됐다는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CCTV를 확인해보니까 뒤에 있던 차량 2대는 급정거를 해서 피해를 입지 않았고 시내버스 1대가 매몰이 돼서 거기서 피해자가 발생한 그런 상황인데 추가적으로 버스 외에 SUV 1대가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라는 그런 제도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추가 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방 당국에서 대응을 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영상 보셨던 것처럼 건물이 통째로 도로 쪽으로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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